도의회 농해양수산·경제환경위, 방역 현장점검

2019-02-13     김순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는 13일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한 가축방역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방역과 예방접종 실시로 도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와 충북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차단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중인 방역 관계자에 대한 격려차 이뤄졌다.

현장을 방문한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우리도의 경우 여기 계신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2014년 이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힘들게 확보한 축산물 수출 판로에 지장이 없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빈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므로, 힘들더라도 구제역 이동 제한이 해제되는 안전한 시기까지 차단방역 및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구제역 방역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도 이날 남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남해군 소상공인 지원시책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도의원,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정부와 경남도의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 설명과 지역 소상공인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부산 다음으로 소상공인이 많은 남해군의 특성상 경기 침체에 따라 어려움이 많다며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부시책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류경완 의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남해군 소상공인 분들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소상공인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