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예비후보 “‘창원형 KOTRA’ 설립하겠다”

창원 성산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2019-02-14     이은수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바른미래당 이재환 예비후보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특례시 위상에 맞게 ‘창원형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중견·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라면서 “국내 산업구조상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견·중소기업은 자립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규 창업기업은 중견·중소기업의 외주화로부터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 기업의 자립기반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창원형 영업 전문 지역공기업 설립 법안을 발의하고 창원시와 논의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길림성을 방문해 외국 투자국, 투자진흥지역, 현지 기업관계자 등을 만나 창원 산단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