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정 ‘시민 행복’에 두고 업무추진하라”

강석주 시장, 확대간부회의 주재…주요현안·재정 신속집행 등 점검

2019-02-14     강동현
통영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소장, 전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업무와 재정 신속집행 대책을 점검했다.

강석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실현하기 위해 6대 역점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모든 시정을 시민 행복에 두고 업무추진을 해야 한다”며 “연두순방 때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현장 확인, 검토 후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알려 행정 신뢰성을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읍면동 연두순방 주민 건의사항 처리, 선제적 업무 추진·부서별 협조체계 강화, 민원서비스 제고방안, 정부혁신·규제혁신 과제 발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 추진, 생활SOC사업 관련 사전 준비, 2020년 국고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예를 들면서 주변 주차장 확충, 교통지도 점검, 사전 안내 등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에 대해 “부서장들의 관심과 독려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긴급입찰, 수의계약 기간단축, 선금급 지급확대 등 추진지침을 철저히 이행키로 했다. 또한 이월사업은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5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시의 2019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전체 목표액은 2265억원으로 2월까지는 17%인 385억원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