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꿈꾸는 사람들 모십니다"

김해거주 초등학교 1~6학년 재학생 단원모집 음악감독·코디네이터·파트별 강사 등 인력도

2019-02-17     박성민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9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참여인력(음악감독,코디네이터,강사)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어려움과 위험에 노출된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합주 무상 교육을 시행한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김해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다면적인 성장, 나아가 가족 및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Ⅰ·Ⅱ,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플루트, 타악기로 총 8개 파트 6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선발된 단원에게는 오케스트라 음악 교육뿐만 아니라 간식과 통학 차량이 제공된다. 정기 수업은 매주 월·목요일 16시~18시까지(2시간) 진행되며 정기교육 외에 공연관람, 하계음악캠프, 정기 연주회 발표 등 특별교육도 시행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참여인력 모집은 음악감독 1명, 코디네이터 1명, 파트별 강사 8명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음악감독은 2월 9일~16일, 강사 및 코디네이터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및 활동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양식을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방문,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단원 모집 접수는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로,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자 발표는 3월 8일 예정이며, 면접은 3월 9일에 보호자를 동반하여 실시한다. 음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김해시 지역 초등학교 1~ 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자, △장애아동, 장애인의 자녀, △아동복지시설 재원자, △북한이탈주민 및 그 자녀 등)을 우대 선발한다. 악기 배정은 상반기 입문 교육 후 확정될 예정이다. 접수 및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전화(055-320-8587) 및 홈페이지(http://gas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