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멕시코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2019-02-17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중남미지역 농업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멕시코 CEICKOR 농업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를 찾은 경남농기원은 이 기간 시설원예 농업실용화기술대학인 CEICKOR에서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과 펠릭스 타라츠 CEICKOR농업대학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수생교류, 원예 분야 실용화기술개발 상호협력, 온실작물 현지적응성 시험과 원예 분야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또 농기원 육성 파프리카와 딸기 등 현지 실증시험을 협의했고 고온기 시설채소 재배기술도 익혔다.

주요아열대 과수와 채소 재배기술과 유통현황을 조사했고 과채류의 현지 타당성 검토도 이뤄졌다.

이상대 원장은 “우리의 농업기술 수준이 높아진 위상만큼 여러 기관과 농업 기술정보 교환, 상호방문을 통해 국제 농업기술 발전을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최대 시설원예실용화기술교육장인 멕시코 CEICKOR 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에 교육장을 설립하고 농업전문가를 양성해 멕시코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