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중학교 야구대회 잇따라 성료

양산시장·의령군수배

2019-02-18     손인준
‘제5회 양산시장배 전국우수중학 야구대회’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년째 연이어 개최되는 양산시장배 전국우수중학 야구대회는 범어 야구장과 강민호 야구장에서 전국의 12개 중등부 엘리트 야구팀 400여 명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12개 팀이 하루에 한 경기씩 치르는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산에서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기대를 받고 있는 △원동중 1위 △서울 대치중 2위 △수원북중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전국 우수중학교 야구대회에는 9일간 리그전으로 개최해 참가 야구팀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9일 동안 양산시에 머무르며 경기를 펼치면서 3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유발해 시의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시장배 전국우수중학 야구대회가 개최되어 스포츠도시 양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한 만큼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더 많이 유치해 양산시민들의 생활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령군에서 열린 제7회 의령군수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에서는 9일 8일간의 일정으로 대회를 치룬 결과 서울 양천중학교가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A, B 2개조 풀리그를 거쳐 각 조1위 팀이 결승전, 조2위 팀이 3,4위전을 벌인 끝에 서울 양천중이 우승, 마산 동중이 준우승, 마산중이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양천중 임정훈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손인준·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