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가야사복원특위 함안 말이산 고분군 점검

2019-02-18     김순철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기)는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남재우 교수(창원대학교 사학과)를 초청해, ‘가야사 연구와 복원·올바른 방향’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뒤 함안 말이산 고분군 현장을 방문했다.

특강에서 남재우 교수는 ”최근 가야사 연구가 침체되고 부진하면서 연구방향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한 뒤 “2000년 이후 가야사의 다양한 유적이 조사되면서 전남 동남부권도 가야문화권에 속함이 드러난 것처럼 유적 발굴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안 말이산 고분군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가야사 연구·복원 정비사업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