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3 보궐선거 후보자 선정 박차

2019-02-19     김응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3재보궐선거 지역인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선거구 후보자 선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19일부터 21일까지 출마 후보자를 공모한다.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후보자 공모 접수비용은 300만원이지만 청년과 장애인, 노인은 절반인 150만원이다. 공관위는 공모 지원자들을 상대로 오는 24일 오후 면접 심사를 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이들 두 지역에 대한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창원 성산구 1명, 통영·고성 3명이 신청했다. 창원 성산구의 경우 강기윤(59) 전 의원 단독으로 신청했고, 통영·고성은 김동진(67) 전 통영시장, 서필언(63)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정점식(53)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당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20일 오후 ‘공직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서류 심사에 들어간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