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준법지원센터 복학·검정고시 설명회

2019-02-20     백지영

법무부 진주준법지원센터(소장 배홍철)는 지난 19일 진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강사를 초청해 학교 밖 소년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해 복학·검정고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소년 보호관찰청소년 19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복학과 검정고시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장래 비전과 꿈을 가지도록 독려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혼자 공부하던 김모 군(18)은 “학교에 다니기 싫어 그만뒀지만, 막상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않으면 입대나 취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고자 했으나 절차 등을 알아보는 것 등이 막연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배홍철 소장은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이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