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진객 ‘재두루미’ 의령서 첫 포착

2019-02-20     박수상
20일 오후 의령읍 동동 들녘에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사진> 한 쌍이 날아들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세계적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는 재두루미는 시베리아·몽골·중국 등지에서 번식해 겨울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가는 보기 드문 겨울새이다.

박수상기자 /사진제공·의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