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화원, 전통연날리기·민속놀이 경연대회

연 날리며 굴렁쇠 굴리며 안녕·행복 기원

2019-02-21     강동현

통영문화원(원장 김일룡)이 주최한 정월대보름 맞이 제35회 시장기타기 전통연날리기·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지난 20일 한산대첩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월대보름(19일) 행사 당일 예보된 비로 인해 하루 연기돼 열린 이날 행사는 통영 전통연 개인전 대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단체 연날리기대회, 윷놀이, 제기차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중앙광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자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등 어린이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통영서도회 가훈써주기 행사도 열렸다.

강석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시풍속과 전통을 이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지역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찬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통영전통연날리기·민속놀이 경연대회 결과 △연날리기대회 단체전은 1위 도천동, 2위 북신동, 3위 도산면, 장려 봉평동으로 가려졌으며 △연날리기대회 개인전은 1위 김명문, 2위 강원석, 3위 임채호, 장려 이훈 씨가 차지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