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개최

3월 2일 개막

2019-02-21     박수상
의령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가례밭미나리 집하장(가례초등학교 앞)에서 ‘제1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를 개최한다.

가례면 자굴산 청정 밭미나리작목반이 친환경 무공해 밭미나리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가례 청정 밭미나리는 자굴산자락의 지하수가 풍부한데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어 부드러운 맛과 향이 뛰어나다. 밭미나리 축제는 미나리 음식, 미나리전, 미나리 구입 및 수확 체험 등을 통해 가례 밭미나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미나리 식당, 의령군 특산물인 새송이 버섯, 밤, 호박 등 판매장도 운영한다.

축제장 인근에는 경남의 중심에 우뚝 솟은 자굴산과 한우산이 위치해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고 인접한 의령읍내에 맛 집으로 소문난 소고기국밥, 소바, 망개떡 등을 맛볼 수 있다.

한편 미나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매연, 황사 등으로 인해 인체에 축적된 중금속과 독성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간기능 회복, 고혈압, 변비, 감기 예방과 기관지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방문해 청정지하수로 재배한 의령 가례 밭미나리를 맛보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가꾸어진 의령을 마음껏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