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향토장학회 장학생 104명 수혜

2019-02-21     이웅재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21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장학회원과 장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학회 이사장인 장충남 군수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04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926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예체능 지도자와 진학지도 우수교사 10명에게 각 100만원씩의 연구비 증서를 전달했다.

장충남 이사장은 “남해향토장학금은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며 수입의 일부분을 매달 기탁해 주신 남해를 사랑하는 분들과, 남해와의 인연으로 베품의 온정을 몸소 실천하신 많은 분들의 나눔의 결실이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을 잊지 말고, 남해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 2004년 7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역학생 1200여 명에게 14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예·체능 지도자 및 우수교사 연구비 지급, 남해 화전학당 운영, 해외영어캠프와 문화체험 등 인재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