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 민·관 합동 바다 가꾸기 대청소

2019-02-24     강동현
통영시는 지난 22일 용남면 신거제대교 밑 해안가 일대에서 새봄맞이 민·관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해양환경 관리’를 경남도 해양보전 핵심 과제로 선정해 매월 셋째 주를 범도민 자율참여 바다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한 이후 공무원, 어업인,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첫 바다 정화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통영시, 수협, 통영시 자연보호협의회, 경남환경연합통영시지부, 해양구조대, 잠수협회, 용남수경회 자율관리 공동체, 용남수산 청년 자율관리공동체, 용남면 굴동호회,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방치되어 있던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 약 10t을 수거했다.

경남도는 통영바다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5월 사천시, 7월 거제시, 9월 고성군, 11월 창원시 순으로 바다 대청소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수구 시 해양개발과장은 “뜻 깊은 행사에 많은 분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해양 환경 개선활동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해양자원 보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