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강사·단원 모집

2019-02-25     박성민
창원문화재단(이사장 허성무)은 음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상호 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며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할 ‘2019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참여 단원 및 강사를 3월 4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오케스트라 무상교육에 참여해 정기연주회, 캠프 등을 통해 특별교육을 받게 될 창원시 관내 거주 초등학교 3~5년생 아동단원 30명과 단원들의 음악교육을 지도할 주강사 11명(수석트레이너,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각 1명), 그리고 사업 관련 행정실무를 담당할 코디네이터 1명 등이다. 희망자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방문(성산아트홀 전시동 3층 전시교육부) 또는 우편(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81)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사와 코디네이터는 1차 서류심사(3. 11)와 2차 면접심사(3. 15)를 거친 후 3월 18일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지하고, 신규 아동단원은 1차 서류심사(3. 11) 후 3월 12일 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재단은 특히 신규단원의 경우 취약계층우선선발 기준에 따라 모집을 진행할 방침이다.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창원문화재단 전시교육부(055-719-7853)에 문의하면 된다.

3월 19일부터 수업을 진행하는 ‘2019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창원시 관내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 아동 50% 이상을 단원으로 구성, 파트 및 합주교육을 통한 전인교육 프로그램과 정기연주회, 하계캠프, 찾아가는 연주회, 네트워크 캠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권역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도 대구 수성, 영주, 창녕, 창원, 통영, 포항 등 경상권 거점 6개 기관이 모여 캠프, 합주, 연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선발된 단원들은 무상으로 악기 연주 교육을 받아 예술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연주활동과 현장학습 등을 통해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의식, 협동심, 배려심을 키울 수 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