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룬 100년, 함께 여는 경남 100년’ 선정

3·1 운동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사천 원동수씨 최우수

2019-02-25     정만석
경남도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사천 원동수씨의 ‘함께 이룬 100년, 함께 여는 경남 100년’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경남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도민 공감과 관심을 유도하기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념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548건이 접수돼 100주년 자문단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1편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함께 이룬 100년, 함께 여는 경남 100년’은 원동수(사천) 씨가 공모한 작품이다.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자긍심으로 도민과 함께 희망찬 경남 미래 100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수는 ‘다 함께 지킨 100년, 경남이 이끌 100년’을 제안한 김기덕(인천) 씨, 장려는 ‘힘차게 달려온 100년, 새롭게 비상할 100년’을 응모한 서용훈(대구) 씨가 차지했다.

도는 앞으로 최우수 슬로건을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시 핵심 홍보 메시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