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 정기총회 개최

2019-02-27     황용인
경남메세나협회가 올해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 170개 팀을 계획하고 도내 기초자치단체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증진키로 했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 26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갖고 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임원 선임은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이 회장에 유임됐으며 신임 감사에 (주)정일 박종춘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또 부회장에는 (주)인산가 김윤세 회장, (주)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이사, 우수AMS(주) 전종인 회장, 경남오페라단 정찬희 단장이 유임되고 BNK경남은행 유충렬 부행장이 교체 선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남지회 조보현 회장과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 류명현 국장이 이사로 교체 선임됐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에서 기업과 예술단체 162개 팀 결연을 달성해 6년 연속 100개팀 결연성과와 함께 전년도에 세운 목표인 누적 결연팀 1000개 팀, 누적 지원금 2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제 1호’로 재인증 받기도 했다.

황윤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도 경남메세나협회의 값진 성과들은 도내 기업인들의 문화예술 사랑과 참된 후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렇지만 경제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사회에 위안을 주고 행복을 전하는 문화예술의 역할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남메세나협회(www.gnmecenat.or.kr)는 2007년 창립한 이후 현재까지 217개 회원사를 확보하면서 지역 최초의 성공적인 메세나로 자리매김을 다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