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A’

연구력 입증 받아…국비 30억 원 확보

2019-02-27     박철홍
경상대학교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BAMRC)은 지난 1월 실시한 단계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국비 33억 2000만원, 도비 3억원, 경상대학교 3억 4700만원, 경상대학교병원 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추진해 왔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센터장인 노구섭 교수(의과대학 해부학교실)를 중심으로 12명의 의과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년간 항노화 관련해 기초 및 임상 중개연구를 추진했다.

이번에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실시된 단계평가는 2015년에 선정된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4년간 정성적·정량적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는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연구력을 입증 받아 향후 3년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노구섭 센터장은 “앞으로도 남은 3년간의 2단계 연구를 통해 노화촉진 질환의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노화촉진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제 개발, 우수한 기초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