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올해 첫 예산정책자문위 개최

2019-02-27     김순철

경남도의회는 27일 도의회 상황실에서 올해 첫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예산과 관련한 자문을 적극 수렴해 예산분석 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별 분석 의견에 대한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자문과 집행부 자료 확인을 거쳐 오는 5월 ‘2019년도 예산 분석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예산분석 담당이 지난해 신설돼 첫 보고서가 의정활동에 잘 활용됐다”며 “올해는 더 적극적인 의정 지원이 되도록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도의회 예산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체계적인 예산 심사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도의원과 대학교수, 회계사, 예산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도의회의 예산·결산·기금운용 계획안 및 기금결산 검토·심의에 필요한 사항, 경남도와 도교육청 주요 사업 예산분석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자문한다.

지난해 ‘2018년도 예산 분석보고서’를 처음 발간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때 활용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