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선발대회

군민체육관서 5일간 열려

2019-03-04     정규균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철주)이 주최 및 주관하여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0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최종선발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17년부터 2018년 말까지 전국 규모대회의 개인전에서 입상한 선수 1023명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0개 체급 남자부, 여자부에서 총 20명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부 헤비급(+78㎏)에서 전주양지중학교 손태환, 여자부 헤비급(+68㎏)서울체육고등학교 백선경을 비롯해서 우승자 20명은 오는 7월 요르단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에 세계최강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22일에는 제15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품새대회가, 23일에는 제5회 아시아청소년 태권도품새선수권 최종선발대회가 펼쳐져 총 7일간 태권도선수들의 기합소리와 발차기소리가 대회장소였던 창녕군민체육관을 떠들썩하게 했다.

한정우 군수는 “세계대회 우승만큼이나 힘들다는 대한민국 대표선수 선발대회인만큼 그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다가올 세계대회에서도 군의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