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기계화영농사교육’ 개강

맞춤형 교육 통해 참여도 높여

2019-03-05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농업기계교육장에서 ‘2019년도 제1기 기계화영농사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10일간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 건강관리와 자동차응급처치요령, 교통안전교육 등 일반교양과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현장교육으로 나눠 이뤄진다.

또 경남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관과 함께 외부 전문강사가 맡아 농업기계 기초이론과 운전, 정비실습 위주 교육으로 편성돼 교육의 질을 높였다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특히 경운기,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수요자 맞춤형 기술교육과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방제용 드론 조종, 전기용접, 농용굴삭기운전 등 농산업기계교육도 마련돼 교육생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달연 농기원 기술지원국장은 “영농 고령화와 농업기계를 다루는 여성농업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농업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중심 실습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