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부산영상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영상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2019-03-06     강동현
통영시와 (사)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5일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영상물 제작 지원 시 각 기관에서 보유하지 않은 자원에 대해 상대기관 자원을 영상산업 관계자에게 우선 추천하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상물이 양 기관의 지역에서 제작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과 유치활동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통영시의 문화도시 및 근대역사 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이전부터 드라마·영화 등 촬영으로 동피랑, 장사도, 연화도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도 장소 섭외 등 촬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김휘 운영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문화자산 등을 가진 통영은 영상물 제작사 등이 촬영을 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있는 도시이다”며 “통영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시장은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통한 지역홍보, 관광객 유치, 고용 창출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력은 대단하다”며, “시는 (사)부산영상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영만의 영상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