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스마트 선도산단 구축 간담회

창원국가산단 수요·공급기업 25개사 연구소 등 전문 9개 기관 참여

2019-03-06     이은수

창원시는 최근 정부의 ‘창원국가산단 스마트 선도산단 선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의견 반영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6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수요기업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솔루션 공급기업 25개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초청 간담회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테크노파크 등 7개의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기업이 원하는 스마트 산단의 모습과 이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의 결과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스마트 선도산단 실행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지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비 포함 2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미래산단 구축 등 3대 분야 47개 세부 실행 과제를 발굴해 검토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기업의 참여가 스마트 산단의 성공과 지역 경제 부흥의 관건이다”며 “그 주체는 정부와 지자체가 아니라 기업과 근로자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