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진흥원,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지역문화현장 인력양성 2년간 국비 1억원 지원

2019-03-07     박성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2020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 사업에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지역문화전문인력의 양성)에 따라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 지역문화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부터 2년마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을 공모해 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15~2016년, 2017~2018년 지정에 이어 3회 연속 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아 2019~2020년에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이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김해문화재단과 컨소시엄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2년간 국비 1억원과 지방비 6000만원을 매칭해 총1억 6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역밀착형 문화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정규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정규과정은 입문과정(전국 통합 오리엔테이션), 지역과정(공통교육 및 지역특화교육), 통합과정(전국 문화전문인력 교류)으로 구성되며 심화과정은 국제교육과정과 최종발표회로 구성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2015년부터 양성해온 교육생들이 경남지역 곳곳에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며 “사업시행 첫 해부터 운영해온 만큼 그간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지역문화 전문인력의 활동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