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무료급식 지원 ‘이동 급식차량’ 기증

“도움이 필요한곳, 어디든지 달려가요”

2019-03-10     황용인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7일 저소득ㆍ취약계층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에 ‘이동 급식차량(밥차)’을 기증했다.

구입과 개조 등에 1억 5000여만 원을 들인 이동식 급식차량은 가스자동 취사기 2기ㆍ가스회전식 국솥 2기ㆍ가스 순간 온수기 1기ㆍ전기 소독 건조기 1기 등 최신식 취사설비와 자제 발전기를 갖췄다.

한번에 300인분 밥과 800인분 국 조리는 물론 배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동 급식차량은 저소득ㆍ취약계층 무료 급식 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시에는 이재민과 복구요원 급식 지원에 투입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이동 급식차량 기증을 통해 대한적십자가 펼치는 인도주의사업이 보다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이동 급식차량이 곧장 달려가 어려운 이웃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 급식차량 기증식은 BNK경남은행이 지난해 6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이동 급식차량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동 급식차량 제작 완료에 맞춰 마련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