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서관-해양초 독서 활성화 업무협약

2019-03-10     강민중
남해도서관은 13일 관장실에서 초등학생들의 독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해양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도서관과 학교가 상호 협력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교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자료협력,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협력,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등 우호증진과 교육 활동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남해도서관은 해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50점 이상 마일리지를 획득한 학생에게는 학교장상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기로 사전 협의했다.

남해도서관 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남해도서관은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남해소망의집,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남해요양원, 남해성남지역아동센터, 설천로뎀의집 등 각종 지역기관과 협정을 체결하고 독서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