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지사보협, 경남형 특화 대상지 선정

커뮤니티케어 ‘고향의 봄’ 추진

2019-03-11     이웅재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철정·김민자)가 올해 경남도 공모사업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고향의 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남해군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우울증과 고독사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고향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으며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를 구성하고, 홀몸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안전망 시책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사람들(아·향·사) 주민공동체 구성 및 운영, 참 착한 가게 운영, 며느리표 행복배달, 홀몸어르신 긴급상황 비상연락망 구축 등 총 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남해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주민공동체 아·향·사 구성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5일까지 모집기간을 거쳐 3월말 경 발대식을 개최하고 당일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역사회커뮤니티케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