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등 공동 R&D 과제 발굴

2019-03-13     손인준
부산항만공사 등 전국 4대 항만공사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연구개발(R&D) 사업 과제를 선정했다.

공사는 12일 ‘전국 4대 항만공사(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공동 연구개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개인 및 기관 부문 수상작을 선정해 이날 세종시 토즈스터디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빅데이터를 통한 안전플랫폼 개발 및 안전인프라 구축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환적화물 free pass System, 안벽 상치콘크리트 배면 접속부 포장단차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 등 2편이 뽑혔다.

기관부문 최우수상은 오경컴택의 위치기반 작업자 출입 안전관리 시스템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한국해양대학교의 컨테이너 총중량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이트론의 ‘저압AMP용 분전반 및 ICT 기반 감시시스템 구축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당선작은 사업 추진 가능 여부에 관한 검토를 거쳐 2019년도 4대 항만공사 공동 R&D 사업에 반영된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 R&D 공모전은 국내 4대 항만공사가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국민과 함께 내딛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항만공사는 항만 및 해운물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