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발전 위해 써주세요”

강세민 후원회장 5000만원 출연

2019-03-13     박철홍
강세민 경상대학교 발전후원회장이 지난 12일 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출연했다.

이날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경상대학교 발전후원회 2019년 신년교례회’에서 강 회장은 “경상대학교 발전을 위해 모으는 한 분 한 분의 마음은 실로 엄청난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이 모이면 경상대학교는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세계를 움직일 개척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어진 기간 동안 발전기금 출연 등 대학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강세민 회장은 2017년 10월 경상대학교 발전후원회 제6대 회장에 위촉됐다. 지난해 4월 개교 70주년 기념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 발대식에서 2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발전후원회 역할을 강화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상경 총장은 “발전후원회원 여러분들이 물심양면으로 힘껏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여러분의 성원이 헛되지 않도록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의 소명을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