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우체통]언니야 힘내라!

2019-03-14     백지영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느라 60 나이도 잊은 채 늦깎이 공부하던 언니야.

흘러내리는 돋보기와 배고픔도 이기고 젊은 청춘들도 하기 어려운 그 공부를 위해 책상 앞에 앉은 그 정성을 하늘도 알았는지 떡하니 합격했네.

없는 돈에 개업한다고 간판 달고 청소하고 찬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삶의 터를 다듬던 늙은 청춘 변경선 언니의 성공을 봄과 함께 힘차게 응원합니다.

진주시 판문동 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