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폐회

동남권 신공항 건설촉구 건의안 등 처리

2019-03-14     김순철
경남도의회 제361회 임시회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18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14일 폐회했다.

처리한 주요 안건은 국가균형발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신공항 건설 재검증을 통해 안전하고 목적에 맞는 신공항 건설에 나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이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생성물질의 배출을 저감하고 관리함으로써 도민 건강에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심상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가결됐다.

이밖에 황재은 의원(비례·민주)이 대표발의한 도립대학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도립대학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진기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토론회를 거친 ‘경상남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제정안’ 등도 통과했다.김지수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도정질문과 조례안 심사, 현지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경제여건 등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의회와 도청·교육청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62회 임시회는 다음달 9일 개회해 19일까지 도청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