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보선 후보등록 마감…21일부터 선거운동

2019-03-17     김순철
전국적으로 경남 2곳에서만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5일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 창원성산 선거구는 하루 전날 6명 등록에 이어 무소속 김종서 후보 1명이 추가돼 총 7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김종서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후보등록 신청을 하며 마감 시간인 6시를 넘겨서야 승인됐다.

이로써 창원성산 선거구에서는 권민호(더불어민주당)·강기윤(자유한국당)·이재환(바른미래당)·여영국(정의당)·손석형(민중당)·진순정(대한애국당)·김종서(무소속·정당순)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통영고성 선거구는 전날 후보등록을 마친 양문석(더불어민주당)·정점식(자유한국당)·박청정(대한애국당) 후보 총 3명으로 결정됐다.

이날까지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이번 4·3 보궐선거에서는 총 10명의 후보가 본 선거에 나서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노회찬 국회의원의 사망(창원성산), 이군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통영고성) 때문에 치러진다.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