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민대상 ‘성낙인·박상인’ 선정

2019-03-18     정규균

창녕군은 제28회 창녕군민대상 교육·문화부문 수상자로 성낙인(68) 전 서울대 총장을, 체육부문 수상자로 박상인(66)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민대상심사위원회는 한달간 봉사, 산업, 체육, 교육·문화, 효행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교육·문화부문과 체육부문에서 두 사람이 선정했다.

성낙인 전 총장은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국회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진상규명 위원장, 서울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출향인사로서 창녕군민의 긍지를 고취하고, 창녕군 후학양성을 위해 도서 1,000여권을 기증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여 왔다.

박상인 전 감독은 독일프로축구팀과 한국프로축구팀에서 활약하며 축구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창녕의 이름을 알리는데 일조하였으며,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 제5회 동아시아대회 한국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는 등 창녕의 위상을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창녕 스포츠파크가 전지 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 개최되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