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대운산 생태숲 조성사업 ‘순항 중’

체험·교육시설 등 25만㎡ 규모 30억원 투입 올해말 완공 예정

2019-03-18     손인준
양산 대운산 생태숲 조성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는 국·도비 포함 총 30억원을 투입해 대운산 자연휴양림 인근 25만㎡ 규모로 생태숲체험관, 자생초화원 및 특산, 희귀 식물원, 숲놀이체험공간, 편익·휴게시설 등을 갖춘 인간과 동, 식물이 함께하는 산림문화 공간을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토공 및 구조물 등 기초작업을 시작으로 현재 전체공정의 약 40%를 완료했다.

이 곳에는 63평 규모의 생태숲체험관, 초화원, 숲놀이체험공간 등이 들어선다.

대운산 생태숲은 숲에서 행복을 얻다라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희귀, 특산식물 12종을 현장 내 복원하는 등 24종 약 10만본을 식재한다.

특히 볼거리 제공을 위해 탑골저수지와 자연휴양림 및 양방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과 연계해 자연환경의 직접적 경험 및 현장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산림생태자원의 보호, 교육 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시민 건강증진 등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산림자원 관광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