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2019-03-20     정만석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어촌사회 고령화 및 어업 인구 감소에 따라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19년도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99명 196억원이다. 양식분야 17어가 48억원, 어선어업 분야 44어가 113억원, 수산물 가공 및 어촌 비즈니스 분야 5어가 11억원, 주택 구입 지원에 33어가 24억원 등이다.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어업 창업 자금 3억원 및 주택 마련 자금 7500만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을 어선 건조 및 구입, 어선 개량 및 보수, 양식장 신축 및 시설 개보수, 수산물의 저장 및 가공시설 설치, 어촌관광 및 해양수산 레저 창업 자금 등으로 지원한다.

융자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사업 후 금융기관(수협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해양수산부에서 이자 차익을 지원한다.

노영학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어업 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을 지원하며 어촌지역 일자리 창출 및 어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