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추진

2019-03-20     정만석
경남도는 3D 프린팅 이론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는 ‘3D 프린팅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제품생산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필수기술로 부상한 3D 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러한 신산업에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3D 프린팅 전문인력 교육과정은 도내 구직자 또는 재직자, 대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창원대에서 교육을 맡아 이론교육 3주, 기초교육 3주, 전문교육 5주 과정을 교육한다.

이어 3D 프린팅 전문기관과 장비 보유기관에서 시제품 제작과정 4주 과정도 거친다.

내달 8일부터 이론교육과정이 시작된다.

교육 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교육과정별 모집 기간에 맞춰 창원대 메카트로닉스 융합부품소재연구센터 홈페이지(http://erc.changwon.ac.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은 항공, 조선, 발전, 기계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3D 프린팅 장비전문기업, 소재 전문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어 3D 프린팅과 연계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하다”며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함께 3D 프린팅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