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모기 유충 집중 방역

2019-03-20     김철수
고성군보건소(소장 박정숙)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 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모기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방역에 들어간다.

20일 고성군보건소는 기동방역반을 편성해 5월까지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인 하천주변, 아파트 정하조, 하수구, 맨홀, 쓰레기투기장, 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 650곳을 중심으로 유해해충 구제제 투여, 연무·연막 소독 등을 실시한다.

모기유충(장구벌레) 한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1000마리 박멸효과가 있어 모기 유충서식지 집중방역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서식처 방역을 통해 성충모기의 유입경로를 차단하고 전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위생해충 서식처 발견 시 고성군보건소(670-4012)로 신고하면 기동방역반이 즉시 출동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