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남초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관

2019-03-24     강민중
거창 창남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교장, 군청 관계자, 거창군 의원, 본교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의 개관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기금과 도비 및 군비의 지원(총 7200만 원)으로 거창군 최초로 설치된 VR 스포츠실은 학생들의 요구와 미래 교실로 향하는 교육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창남초의 VR 스포츠실은 크게 3가지 코너로 축구, 양궁, 볼링,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 TV화면을 보며 운동하는 산악자전거, 그리고 실감나는 VR체험과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VR HDM으로 구성돼있다.

양창호 교장은 “최근 건강을 위협하는 야외 환경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종목과 놀이 교육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