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우체통]손 글씨로 전하는 추억 한 장

2019-03-26     임명진
회사 사람들과 봄나들이 간 사천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느린 우체통을 보았습니다. 엽서를 보내면 1년 후에 배달을 해 준다네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화상통화까지 하는 디지털 시대에 이런 아날로그 감성이 팍팍 묻어나는 느린 우체통이라니.

벌써 몇몇 분들은 엽서를 쓰기 바쁩니다. 누구에게 보내는 걸까요?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시간이네요. 그 사람은 잘 지내겠지요. 추억이란게 이래서 참 소중한 가 봅니다.

-진주시 하대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