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경남지원, 구직자 대상 금융교육

2019-03-26     황용인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안병규)은 하동·거창·함양·합천 등 경남서부지역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요령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동·거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구직자들이 노출되기 쉬운 대출빙자 사기, 불법유사수신에 대한 예방법과 구직자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신용관리 요령, 서민대출상품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또 최근 저금리대출 광고 문자에 대해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하고 신분증, 금전을 요구시 거부 등의 대응요령을 익혔다.

경남지원은 창원과 하동, 통영 등의 고용센터와 연계해 월 1회 정례 교육과정을 개설, 실직자 신용관리, 신용회복지원 제도 관련 내용 등 맞춤형 교육과 현장 금융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상황을 감안해 고용위기지역 등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