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서 불…재산피해 8000만원

2019-03-26     박준언 기자
김해시의 한 재활용 의류 수출 공장에서 불이 나 8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김해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5분께 김해시 진영읍 한 재활용 의류 수출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개 동(990㎡)이 소실됐다.

이 불로 의류 등이 불에 타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기숙사 내에 있던 공장 직원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서부소방서는 ‘공장에서 화염과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인력 209명과 소방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8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특성상 의류가 많이 쌓여 있어 불길을 잡기 쉽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