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청렴실무협의회

‘1기관 1실천 과제’ 소통 공유

2019-03-26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청렴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렴실무협의회는 반부패·청렴정책 시행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에서 청렴행정 운영을 위한 ‘1기관, 1실천 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발표했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교육청 부서에서는 안전알지 소식지를 통한 ‘안전한 청렴’ 홍보, 강사 채용의 투명성 확보, 식재료 공급업체와의 토론회, 교직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 사학기관 소통 아이콘(I-CON) 운영, 계약 절차 공통 서식 개발 제공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또 창원교육지원청의 다산학당 운영, 통영교육지원청의 학부모 청렴지키미(모니터링단) 운영, 사천교육지원청의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김해교육지원청의 학교현장 청렴담당제 강화, 고성교육지원청의 손글씨로 전하는 청렴 공감 릴레이 등 교육지원청마다 특색있는 운영 과제가 안내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기명 감사관은 “본청 부서와 지원청의 반부패·청렴을 맡고 있는 실무 책임자들의 열정과 투지가 큰 만큼 그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오늘 열린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시책을 부서별 지역별 과제 추진에 반영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