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경미와 함께하는 ‘Dear My Friend’ 음악회

4월 9일 3·15아트센터 소극장

2019-03-27     박성민

피아니스트 이경미와 함께하는 ‘Dear My Friend’ 음악회가 오는 4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피아니스트 이경미 경남대 교수와 진지한 열정으로 피아노를 통한 의사표현이 명확한 연주자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이주은 창원대 교수가 두 학교의 화합과 지역 사회의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음악회로 특별히 이번 연주를 위해 서울, 부산, 창원에서 활동하는 연주자인 바이올린 임홍균(부산시향 악장), 서영희(창원시향 수석단원), 비올라 김은진(창원시향 수석단원), 첼로 최경은(서울대학교 출강)으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이번 음악회는 쇼팽 서거170주년을 기념하고 쇼팽의 첫사랑에 대한 은밀한 고백이 담겨있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오케스트라 대신 현악 4중주로 편곡되어있는 버전과, 브람스의 독창성과 서정성이 만개한 브람스 피아노 5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경미 경남대 교수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체험기회가 적은 지방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자 이 음악회를 구성하였으며, 기존의 협주곡의 양식에서 벗어나 쇼팽과 브람스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연주는 전석 무료공연이며, 좌석권은 공연당일 오후 6시부터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기타 자세한 상황은 010-4710-9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