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개 대학과 지역현안 극복 간담회

2019-03-27     정만석
경남도는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이삼희 행정국장 주재로 도내 20개 대학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도-대학 간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 선도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방대학의 당면 현안, 정부의 고등교육지원 정책방향, 지자체와 지방대학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수 인재들이 졸업 후 지역을 떠나는 이른바 ‘탈지역’ 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 고등직업교육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구축 등 ‘창의적 사고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통해 대학들이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도는 대학으로부터 총 29건의 사업제안을 받아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화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 정도, 고등교육 기회 확대 측면 등을 점검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