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민속예술공연 진주서 만난다

진주세계민속비엔날레2019 5월 24·25일 이틀간 공연

2019-03-28     박성민

진주 시민들에게 세계민속예술이 펼쳐진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축제위원회는 오는 5월 24일(금), 25일(토) 이틀 동안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서 진주를 방문한 민속예술가들이 직접 진주 시민들을 찾아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세계민속예술택배 공연팀의 자세한 정보는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4월 15일까지 이메일(creativejinju@hanmail.net)로 신청하면 선정된 곳으로 세계민속예술택배가 배달된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고능석 예술감독은 “세계의 뛰어난 민속예술공연가들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물하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직장, 학교, 유치원, 병원, 시장, 마을회관 등 진주시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공연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8년 세계민속예술 프리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5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동안 진주시 곳곳에서 열릴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2019는 진주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의 공예 및 민속예술 교류의 국제적 플랫폼으로 만들 세계적인 축제다. 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선정 발표심사’에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6월 유네스코 본부에 창의도시 가입 신청서 제출 및 본 심사를 거쳐 12월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풍부한 전통문화 유산을 지닌 진주는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최로 민속예술의 국제적 교류를 넓히고 있고,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점점 확대되고 있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전망이 더욱더 밝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2019는 진주창의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