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많이 이용해 주세요”

진주 중앙지하상가서 결제 시연 행사

2019-03-28     정희성
진주시와 경남도 서부청사,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사업 홍보 및 가맹점 가입 촉진을 위해 28일 오후 2시 진주중앙지하도상가 황금몰에서 ‘제로페이’ 결제 시연 행사를 가졌다.

‘제로페이’사업은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이며 소비자가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결제금액이 즉시 이체되는 결제방식이다.

결제 과정에서 중간단계(카드사, 밴사)를 없애 0%대 수수료율을 적용해 최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전 시·군에서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날 결제 시연에 참석한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안인갑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장규석, 성연석 도의원 등은 진주중앙지하도상가 황금몰에서 진주유등빵, 수제비누, 수제사탕 등을 구매하고 제로페이 앱을 통해 결제했다. 또 아직 제로페이 사업을 알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방문해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는 등 길거리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중앙지하도상가 황금몰은 16개 점포 모두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또 진주시는 소상공인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전 직원이 휴대폰에 제로페이 앱을 설치하고, 3월부터 매월 제로페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제로페이 사업 홍보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