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개막

28일~31일까지...전국 275개 업체가 참여

2019-03-28     박준언
강원도에서 제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기고 저렴하게 구입까지 할 수 있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박람회는 전국의 우수한 특산물을 발굴해 판로를 개척하고 현장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275개 업체가 참여해 330개의 부스를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박람회에서는 발효식품,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주류, 음료 등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다양한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문화 및 관광 등 지역자원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돼 여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주류 특별관에서는 지역 장인들이 빚은 전통주 무료 시음회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박람회 홍보를 위해 부산MBC와 직역민방 KNN이 박람회 현장에서 특별방송도 진행하며, 식품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업체와 구매상담도 진행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일보, 부산MBC, 경북일보, 강원도민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도일보, 한라일보 등 7개 언론사가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출품되는 특산물들은 지자체가 엄선한 업체가 가공해 생산한 것들이며, 직거래 또는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