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영·고성서 지지 호소

홍영표 원내대표 등 의원 8명

2019-03-31     강동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앞 마지막 주말인 31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통영고성을 찾아 양문석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통영시 충무대교 삼거리에서 열린 양 후보 아침 인사에 함께했다.

홍 원내대표는 “양 후보가 당선돼 1년 동안 국회에 가게 되면 당 차원의 전폭적 지지로 반드시 침체한 지역 조선업을 살리겠다”며 “양 후보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 임명해 지역 예산 폭탄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표심을 공략했다.

양 후보는 “제2의 성동조선을 안정에 출범하고 일자리 1만개 이상 만들어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겠다”며 “만약 1년 임기 내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유권자 여러분들이 저를 표로 심판하셔도 좋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통영 아파트 일대와 사량도에서 유세를 이어간 양 후보는 오후에 고성 동외광장에서 번개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설훈, 이인영, 백재현, 김민기, 조웅천, 김철민, 정춘숙, 송영길 등 의원 8명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당 차원에서 정책·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양 후보가 당선되도록 도와달라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강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