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로봇랜드 채용박람회 개최

4월 17일 창원컨벤션센터

2019-03-31     정만석
경남도는 오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조선산업·로봇랜드 채용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원고용노동지청, 경남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산로봇랜드와 삼성중공업 협력사, 도내 채용 수요가 있는 조선업체 등 모두 5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한다.

조선산업과 로봇랜드 종사 희망자는 물론 도내 구직자, 학생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도는 참여업체와 구직자가 진지하게 면접을 할 수 있도록 독립 채용부스를 마련한다.

최근 대기업이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체험, 이력서 작성 상담, 스피치 강의 등 실전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취업컨설팅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운영하는 건강체험터, 취업 가능성을 점쳐보는 취업 타로, 내게 맞는 코디를 위한 퍼스널 컬러 알아보기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마산로봇랜드 홍보도 병행한다.

도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비롯해 추후 완공되는 관광숙박시설과 연구개발·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공간 청사진도 제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그에 적합한 인재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현장 채용이 활발히 이뤄져 도내 일자리 미스매치가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