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노사 합동 ‘경남교육사랑 체육대회’

2019-04-01     강민중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30일 함안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경남교육사랑 체육대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7년에‘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경남교육노조가 단독으로 개최해 오던 ‘경남교육사랑 체육대회’를 지난해부터 합동으로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공무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행정지원과장, 진영민 경남교육노조 위원장과 노동조합 간부, 오재형 전국교육청노조 위원장 및 시도교육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과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 직후 박종훈 교육감과 교육청 간부, 그리고 진영민 위원장과 교육노조 간부들과의 친선배구 경기가 눈길을 끌었다.

진영민 경남교육노조 위원장은 “경남교육사랑 체육대회는 공무원 노사가 합동으로 추진된 만큼 지방공무원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단결된 큰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노사합동 체육대회가 노사상생의 협력관계를 더욱 두텁게 함으로써, 양질의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도민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